고양이 수염 , 특별한 기능과 역할.

 

코 부위에 좌우로 멋스럽게 자라 난 고양이 수염. 고양이의 수염에는 인간은 상상할 수 없는 특별한 기능과 역할이 있습니다.

‘촉각을 갖는 머리’라 불리는 고양이 수염은 보통의 제모보다 2배 이상 굵습니다. 뿌리에는 외부의 변화를 감지하기 위한 센서(감각 수용기)가 풍부하게 존재 합니다. 그 감도가 인간 머리카락의 1/2000 정도의 움직임도 감지 해낼 수 있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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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수염의 주요 역할은?

  • 수염은 공기의 흐름을 읽어 사냥감을 감지 합니다.
  • 사냥감을 만지고 생사 여부를 진동을 통해 판단 합니다.
  • 이동 시 장애물을 감지하고 지나갈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 합니다.

고양이의 수염은 풍향을 측정할 뿐만 아니라 얼굴 주변의 장애물과 거리를 측정하여 천장과 같은 좁은 통로에서 자신의 얼굴을 부딪히지 않고 사냥감을 쫓아 붙잡을 수 있습니다.

수염에서 느끼는 공기의 진동으로 먹이의 움직임을 포착하고, 사냥감을 놓치지 않고 빠르게 잡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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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은 마음의 나침반

무심한 고양이의 마음을 온전히 알고 싶은 것, 모든 집사님의 꿈일 것 입니다.
수염은 고양이의 마음의 나침반 역할을 합니다. 단순히 외부 환경의 감지 뿐 아니라 그 움직임에 따라 고양이의 기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고양이가 흥분하거나 긴장하고 있을 때 수염은 바로 옆으로 뻗어 있습니다. 또한 무언가 무서워 할 때는 수염을 귀 뒤쪽으로 움직입니다.
반대로 사냥감을 노릴 때와 같이 고양이가 적극적인 상태에서는 수염은 전방을 향해 펼쳐 집니다.

또한 식사 시간에는 수염이 오염되지 않도록 뒤로 바짝 끌어 당겨 놓습니다. 식기나 마시는 물 그릇이 작은 경우 수염에 가해지는 압력에 의해 이른바 ‘수염 스트레스’가 발생 하기도 합니다.
만약 고양이가 식기에서 음식을 꺼내 먹고 있다면 식기를 더 큰 것으로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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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수염은 행운의 부적

고양이 수염도 털과 같이 자연적으로 빠지고 다시 자라 납니다. 청소를 하다 보면 가끔 몸에서 빠져 바닥에 떨어져 있는 고양이 수염을 발견 하기도 합니다.
바닥에 떨어진 수염을 발견 했을 때는 행운이라고 생각하세요. 고양이 수염은 행운의 부적으로 사용 되었다고 합니다.

고양이 수염을 지갑에 넣어두면 돈이 모이고 낭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유럽에서는 고양이 수염을 사랑의 부적으로 사용 했다고 하네요.

고양이 수염을 부적 주머니나 빈 병 등에 넣어 보관하는 집사님도 계십니다. 다양한 방법의 고양이 수염 보관 방법이 고안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오동나무로 만든 고양이 수염 전용 보관 상자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고양이 일러스트가 그려진 부적 봉투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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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오늘은 고양이 수염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고양이에게 수염은 외부 환경을 파악하는 탐지기로, 때로는 의사소통을 위한 도구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수염은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기관의 하나 입니다. 만약 실수로 수염이 잘려버린다면 고양이는 엄청난 고통을 느낄 수 있고, 생존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고양이 수염 보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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