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털 관리 – 거칠고 윤기 없는 우리 고양이 털 ,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은?

온 몸을 털로 감싸고 있는 고양이들. 하루의 대부분을 자신의 털 고르기로 보냅니다.
이런 이유로 털 상태를 통해 고양이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털의 윤기가 사라지고 푸석푸석해 보인다면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고양이 털 상태가 나빠지는 원인과 그 해결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고양이의 털 상태가 나빠지는 원인에는 무엇이 있을까?

고양이는 스스로 털 고르기를 하기 때문에 보통의 건강한 고양이라면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따라서 고양이의 털 상태가 나빠진다면 원인을 찾아 해결해 주어야 합니다.

 

  • 영양부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윤기 나는 깨끗한 털을 유지하기 위해 양질의 단백질이 필요합니다. 매일 제대로 식사를 주고 있는데도 털의 윤기가 사라진다면 단백질이 부족하여 영양이 피모까지 충분히 전달되지 않기 때문 입니다. 단백질은 피모의 건강 뿐 아니라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물질 입니다.
만약 단백질 공급이 부족해 지면 일차적으로 생명유지를 위해 먼저 사용하기 때문에 피모까지 충분히 공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건조한 피부 상태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고양이에게 비듬이 생겼다면 피부가 건조한 상태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특히 겨울에는 피부가 더욱 건조해 지기 쉬우므로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해 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고양이는 그다지 물을 많이 마시지 않는 습성이 있습니다. 습식 사료나 건 사료에 물을 섞어 주면 효과적으로 수분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 노화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노령의 고양이는 식사량이 줄고, 음식에서 영양분을 흡수하는 능력이 저하되어 피모까지 충분히 영양 공급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노령묘와 함께 사시는 집사님은 식사에 많은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 신부전 등의 질병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아파도 내색을 하지 않는 동물 입니다. 주의 깊게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좀처럼 알아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털의 윤기가 나빠지고 동시에 식욕이 없거나 기운이 없다면 신부전 등의 질병 가능성이 있습니다. 바로 동물병원에 데려 가야만 합니다.

 




 

고양이 털을 윤기 나고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한 대책은?

  • 사료 성분을 재검토 해 봅니다.

건강상태도 좋고 식욕도 있는 경우에는 사료의 성분을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고양이에게 필요한 성분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양질의 단백질이 많이 포함된 사료를 급여하도록 합니다.

사료에는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좋은 사료를 선택할 때 중요한 것은 어떤 원료를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원재료에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오메가 -3 지방산과 오메가 -6 지방산이 들어있는 식품을 찾아 봅니다.

또한 피부의 건조를 막기 위해서도 수분이 매우 중요합니다. 언제나 신선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물을 너무 마시지 않는다면 사료를 물에 불려 주거나, 습식 사료를 공급해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 자주 빗질을 해줍시다.

고양이는 스스로 털 고르기를 하기 때문에 빗질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스스로 하는 털 고르기는 피모까지 충분한 손질이 되지 않습니다. 집사님들께서 하루에 1회 정도는 빗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무 브러시 등을 이용하여 죽은 털을 제거하고 피부까지 마사지 해 주시면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됩니다.

  • 영양 보충제 등을 급여 합니다.

고령의 고양이는 영양분을 잘 흡수 할 수 없기 때문에 비타민 등의 영양소를 별도로 보충해 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물론 어리거나 젊은 고양이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정리

고양이는 통증이나 약한 곳을 드러내지 않기로 유명한 동물 입니다. 따라서 집사님은 우리 고양이의 작은 변화도 놓치지 않고 관심을 가지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특히 고양이의 털 상태는 건강의 바로미터 이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